'아름답지 않은가?'
'네?'
'인생 말이야.'
지금, 찬란한 삶의 감동으로 향하는 여정이 시작됩니다.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미치 앨봄,
또 하나의 감동 실화로 아마존과 [뉴욕 타임스] 1위 석권!
전 세계의 수많은 독자들을 감동시킨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Tuesday with Morrie)]은 스포츠 칼럼니스트이자 유명 방송인이었던 미치 앨봄(Mitch Albom)을 순식간에 베스트셀러 저자로 만든 작품이다. 앨봄은 루게릭병을 앓으며 삶의 끝자락에 서 있는 대학 때의 노은사 모리 슈워츠(Morrie Schwartz)와 인생에 대해 나누었던 이야기를 이 책에 담아냄과 동시에, 출세와 성공만을 향해 달려왔던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보다 진지한 시선으로 삶과 사람들을 바라보게 된다. 그 뒤로 앨봄은 소설 [천국에서 만난 다섯 사람(The Five People You Meet in Heaven)]과 [단 하루만 더(For One More Day)]를 펴내며 각박한 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삶의 가치와 소중함을 일깨워 왔다.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이후 13년 만에 그가 내놓은 감동 실화인 [8년의 동행(Have a Little Faith)]은 단숨에 아마존 베스트셀러와 [뉴욕 타임스] 1위에 오르며 사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고, 지금도 그 열기는 계속되고 있다. 이 작품은 앨버트 루이스(Albert Lewis)라는, 모리 슈워츠에 이어 앨봄이 만난 또 하나의 인생 스승과 나눈 이야기를 담고 있다. 모리 슈워츠가 앨봄에게 삶의 전환점을 만들어 준 존재라면, 앨버트 루이스는 그에게 삶의 보다 깊은 아름다움을 알려 준 존재다.
'내 추도사를 써 주겠나?'
작은 질문 하나에서 시작된 8년의 눈부신 여정
2000년의 어느 봄날, 강연을 마치고 나오던 앨봄은 자신이 어렸을 때 다녔던 유대교 회당의 랍비인 앨버트 루이스[앨봄은 그를 '렙(Reb.)'이라는 호칭으로 부른다]로부터 자신의 추도사를 써 주겠냐는 질문을 받는다. 평생 어느 누구에게도 그런 부탁을 받아 본 적이 없어 주저하던 그는 결국 몇 주 후 렙의 청을 받아들임과 동시에, '추도사를 쓰려면 우선 하나의 인간으로서의 당신을 알아야 한다'며 만남을 제안한다. 그렇게 시작된 렙과 앨봄의 이야기는 8년 동안 이어진다.
처음에 앨봄은 렙과의 만남을 다소 불편하게 느낀다. 유대교 집안에서 자랐고 렙이 이끄는 회당에 다녔으며, 대학 시절까지 종교와 멀지 않은 삶을 살았던 그였지만 사회인이 된 후부터는 자연스레 그것에 등을 돌린 채 살아왔기 때문이다. 유명 칼럼니스트와 방송인인 그에게 종교는 필요하지 않았다. 신에게 간절히 요청할 것도 없었고, '내가 남에게 피해를 주는 삶을 살지 않는 한 신이 내게 요구하는 것도 많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기도 했다. 그러나 렙은 평생 신의 존재를 믿고 신의 가르침을 받드는 성직자의 길을 걸어온 사람이었기에, 그와 나누어야 할 대화와 시간이 앨봄에게는 부담스럽게 느껴졌던 것이다.
그러나 신, 믿음, 삶과 인간애에 대한 이야기를 렙과 함께하며 그의 생각은 조금씩 바뀐다. 그가 렙에게서 본 것은 위대한 종교인이나 독실한 신앙인이 아닌, '가장 아름다운 사람'의 모습이었기 때문이다. 렙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이나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따뜻하게 살펴 주었고, 그래서 그들로 하여금 '우리는 하나의 공동체'임을 느끼게 해 주었으며, 유대교의 시각에서는 적으로 여겨지는 이들도 '가족'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람이었다. 그리고 그 모든 아름다운 모습은 그가 가진 '믿음'의 힘이 만들어 낸 것이었다.
지금도 세상에서는 여러 크고 작은 싸움과 전쟁이 벌어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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