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고먼 인생길, 어찌 평탄한 길만 있겠습니까
때로는 오르막, 또 때로는 내리막 더러는 주막집 문전걸식에 더러는 잔치집 진수성찬 눈보라치는 엄동설한
지겹도록 길더니, 걷다 보니 어느새 화창한 봄 걸음마다 복사꽃 무더기로 피더이다 -251P-
내 지나간 겨울은 참옥했네 매정도 하지, 많은 것들이 인사도 없이 내게서 떠나 갔네, 하지만 꽃피는 봄이오면 복수하겠네
마음이 어여쁜 사람들을 눈부시게 사랑하겠네 -27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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