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서울

홍제동 개미마을

flowerkang 2012. 3. 11. 22:22
 

 


서울에서 몇 남지 않은 달동네 개미마을이 있다 하여 3월인데도 쌀쌀한 날씨를 뒤로 하고 출사 길을 나섰다. 전철을 이용해 3호선 홍제 역에서 내려 1번 출구로 나와 뒤돌아 보면 마을 버스정류장이 있다. 7번 버스를 타고 종점까지 가면 된다.(주소는 홍제3 9-81)

개미마을은 6.25전쟁 이후 만들어 졌다고 하는데 당시에는 인디언 촌 이라고 불렀고 1983년에 정식명칭인 개미마을이라고 이름이 붙여 졌다 한다. 개미마을이라는 명칭은 주민들이 열심히 생활하는 모습이 개미를 닮았다 하여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개미마을 벽화는 서대문구와 금호건설이 마련한 "빛 그린 어울림 마을" 프로그램이다. 성균관대, 건국대, 추계예대, 상명대, 한성대 등 5개 대학 미술 전공 학생들이 참여해 ‘환영’, ‘가족’, ‘자연진화’, ‘영화 같은 인생’, ‘끝 그리고 시작’ 등 서로 다른 다섯 개의 주제로 마을 곳곳에 51가지의 그림을 그렸다.